참.. 오랜 시간 고민하다 드디어 아크릴판을 개시합니다. 일단 아크릴이 재질이 여러 종류라서 거기서 부터 막히더군요. 여러가지 사이즈 정하는 것도 어려웠고 두께도 용도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부분이어서 이래저래 많이 망설인 상품입니다. 또 재단면에 대한 고민도 만만찮았죠. 결국 심플하게 재단만 했습니다. 이유는 작은 판을 여러개 이어 붙여 사용하는 경우도 있는데 틈이 안생기려면 처음 재단 그대로 유지하거나 아니면 상당한 고비용의 마감처리를 해야 했기 때문입니다. 모서리 마감이 살짝 거칠게 나온 감이 있습니다만, 사용에 무리는 없어보입니다.모서리를 깎으면 우리작업에 맞지 않고, 녹여봤자 사라지지도 않더군요. 재질은 신재압출 아크릴로 했습니다. 재생이 섞인 캐스팅 이라는 아크릴이 저렴해서.. 많이들 권해주셨는데. 우리는 두께가 일정해야 해서 두께 오차율이 적은 압출이어야 했고요. 재생은 사실 어떤 차이가 있을지 따로 자료가 없어서 알 수 가 없어서.. 그냥 안전하게 '패스'시켰습니다. 뭐 이런 용도에 굳이 비싼.. 이라고 할 수도 있겟지만.. 우리 책은 '소중'하니까요.^^;;
사용후기는...( 사실 별 것 없습니다.)
- 일단 작은 사이즈는 형태부터 '자' 라서 재단용으로 사용 가능합니다. 재단자는 칼이 자를 타고 올라가면 안되니 직각면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두께도 너무 얇은면 안좋죠.(시중의 유통되는 자들은 대략 4t 가 제일 두꺼운 것 같더군요)
- 또 누름판으로 사용가능 합니다. 책을 올려 프레스에 넣어도 좋고, 특히 낱장을 보수하거나 페이지와 페이지를 이어 한 장을 만들거나 할 때 아무래도 나무판 보다는 투명아크릴판을 놓고 추를 올려놓으면 건조시간 동안 결과물을 볼 수 있으니 좋은 것 같습니다. 느낌인데 문서 전체를 눌러 놓을 때는 나무판 보다 좀 더 밀착된 느낌이 나는 것 같기도 합니다. (종이가 짱짱하게 펴지는.. 착시 일까요??)
- 보수복원 작업 중 인쇄된 면에 손이나 옷이 닿으면 아무래도 손상의 위험이 더 크기도 하고 때로는 저도 모르게 풀이 묻는 사고도 있는데요. 정말 딱 작업할 면만 남기도 나머지부분을 아크릴판으로 미리 보호하면 이런저런 미연의 사고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특히 도서관처럼 해체가 안된 책의 중간 페이지 작업이 빈번한 경우라면 일종의 지지대 역할도 해 주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작업이 더 수월해 진 느낌이었습니다.
- 이어붙여 사용하기는 실제로 지도 같은 큰 작업을 한 적이 없어서 후기는 따로 없는데, 도서 보수작업에 적용해 생각을 해 보자면.. 꽤 유용할 것 같기는 합니다. 가령 페이지 하단이나 중앙에 풀칠작업을 했는데, 건조되기 전에 다른 쪽에 다른 작업을 해야 한다면, 그 부분이 습기로 인해 변형이 되지 않도록 눌러놓고 이어서 다른 아크릴 판들을 붙여 다음 작업을 하는 것이 맞겠죠. 습기를 머금은 지류는 섬세하게 다뤄야 하니까요. 한 쪽 구석에만 풀칠했다고 그 부분만 눌러놓으면 절대... 안되는 건 다들 아실 겁니다. 자칫 종이가 파도치는 경험들을 하시게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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